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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먹는 물 기준에 부합

이데일리 이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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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실시한 인천지역 수용가 199개 지점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기준에 맞았다.

수질검사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가 군·구별 급수인구에 따라 선정한 수용가 199개 지점을 대상으로 했다. 일반 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는 월 1회씩 검사했고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 15개소는 월 2회 주기로 검사했다. 전체 2568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법정 검사 항목인 잔류염소, 총 대장균군 등은 기준 미만이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심미적 영향 물질(동, 아연 등 6개 항목)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암모니아성 질소)도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천지역 급수인구는 308만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 수도꼭지의 검사 지점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하늘수(수돗물)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그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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