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학교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형화재가 발생한 타이어 공장 주변 반경 2Km 이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2개교에 이날 오전 등교 시간에 맞춰 1개교에 1명씩 담당 장학사를 파견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들 학교의 경우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분진이나 연기 등으로 인한 건강침해 우려가 있었다.
일선 학교의 의견과 시교육청 점검 결과 별다른 직간접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학생들을 등교시켰으며 향후 학사 일정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기와 분진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가급적 실내에서 교육활동을 하도록 관내 학교에 권고했고 현장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학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공기질 측정을 당분간 지속해서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도 하겠다"며 "학교 시설물 피해 지원 방안, 재난 트라우마 심리 안정화 지원 방안, 향후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도 논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