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0.13%↑…지방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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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오른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뉴시스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서울과 지방 집값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오르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집값은 16주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0.23%→0.32%), 송파구(0.22%→0.30%), 강남구(0.19%→0.26%), 양천구(0.13%→0.2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포·잠원동, 잠실·신천동, 압구정·대치동, 목·신정동 등에서 재건축 추진 단지를 위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경기도에서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과천시(0.23%)와 성남시 분당구(0.21%)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지방(-0.02%→-0.04%)은 하락폭 확대됐다. 세종시(0.30%)가 행정수도 논의로 주목받으며 6주 연속 상승했으나 전남(-0.11%), 대구(-0.10%), 대전(-0.07%), 광주(-0.07%), 경북(-0.06%), 부산(-0.04%) 등이 하락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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