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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절약 부부 아내가 남편과 결혼한 이후로 경제적인 이유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부부들의 심리극 솔루션과 변호사 상담, 그리고 반전이 거듭된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최종 조정의 날이 밝았고, 변호사 상담이 시작됐다. ‘절약 부부’의 아내는 남편의 유책 사유로 거짓말을 꼽았다. 아내는 “(남편이) 뭐든 사사건건 거짓말이 많다. 아무것도 아닌 것도 거짓말로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결혼 전의 빚이긴 했지만 그 빚으로 인해서 (결혼 생활에) 영향이 컸다. 결혼식만 했지. 한 게 아무것도 없다. 반지도 못했고 프러포즈, 신혼여행 못 갔다. 부자로 살아 보진 않았지만 거지같이 살진 않았다. 근데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생존까지 시달렸다”라고 밝혔다.
결혼 전 남편의 빚을 숨긴 사실만으로 남편의 완벽한 유책이 되지 않는다는 변호사의 말에 아내는 “저는 실제로 (남편 때문에) 돈을 다 썼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보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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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측이 생각할 때 내가 불리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내는 “(남편을) 때린 거?”라고 답했다. 위자료를 못 받게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아내는 “그걸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많이 안타까웠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남편은 먼저 폭력을 시도했던 건 본인이라고 밝히기도. 투잡을 뛰면서 1년 넘게 힘들게 생활했지만 아내의 폭언과 욕설에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의 뺨을 때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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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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