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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이재명 "소방관에 갑질"·김문수 "형수에 욕설"…네거티브 충돌

연합뉴스TV 정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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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어제(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시작부터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정책적 해법과 함께 상대방을 겨눈 공방이 계속해서 오갔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형님을 바로 성남시장으로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고 하다가 그것 때문에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것 아닙니까? 이래서 어떻게 앞으로 국민 교육을 하고 어떻게 지도자가 돼서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죠. 이건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순데 뭐 어쩌라는거에요? 그렇게 권력을 남용하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까지 하신 발언을 보면 여전히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극우세력을 비호하는, 전광훈 목사가 감옥을 갔을 때 눈물을 흘린, 그런 관계를 여전히 청산하지 못하신 거 같은데…."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허위사실을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뭐 눈물을 흘리는 거는 전광훈 목사한테 가서, 무슨 눈물을 흘립니까. 말이 안되는 거짓말을 또 계속 여기서 하시면."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제가 보기에는 김문수 후보도 윤석열처럼 음모론자 같아 보여요. 근거없는 문제제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런 윤석열을 옹호하고 비호하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실 이번에 부정선거 담론 마찬가지로 지난 2012년 대선 이후에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김어준 씨나 이런 분들 중심으로. 그런데 이재명 후보도 사실 이것에 동조해서 부정선거에 관한 내용을 공유한 바가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결국 저는 이 후보께서 내란세력인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할 거다 이렇게 라고 예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해요. 그런데 당권을 주겠다든지 총리를 맡겨주겠다 이런 제안이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내란세력과의 단일화 할 것인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저는 국민의힘의 이야기에 대해서 단 한 번의 예외없이 단일화에 관심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계속 본인의 망상 속에서 그것만 두려운 겁니다. 그래서 이런 중요한 정책을 물어봐야 하는 자리에서 자기 궁금증 해소하러 나오신 거거든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법인카드 부분을 보면 이건 정말 좀 상당히 일반인이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인카드를 가지고 지나치게 사적인 그런 여러가지, 개인이 뭐 일제 샴푸를 사 쓴다든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가 소속된 그 정권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언론 플레이를 해가면서 마구 무작위 조작기소를 한 결과다 이 말씀을 드리고 그 증거가 있으면 구체적 증거를 한번 대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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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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