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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김승우에 샤넬·다이아 요구하더니…금고엔 온통 '딸·아들' (안목의 여왕)[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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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스윗한 면모와 함께 두 자녀를 향해 넘치는 모성애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가 보물 1호를 포함한 애장품들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남주는 중국 직구 사이트를 이용한 몇천 원대의 소품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물건들을 소개했고, 그중 명품 브랜드 C사의 초록색 가방에 남편 김승우와의 추억이 담겨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몇 년 전 잡지에서 딱 마음에 드는 녹색 가방을 발견한 김남주는 "너무 예쁘다. 저거 갖고 싶다"면서 당시 한국에는 가방이 없었는데 마침 김승우가 외국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혹시 매장 가면 이 가방이 있는지 봐 달라고 했는데 있었다. '오빠! 그거 사 줘!'라고 했다. 젊었을 때라 물욕이 더 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남주는 최근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은 김종민의 프러포즈 다이아 반지를 언급하면서 5캐럿 물방울 다이아 반지도 자랑했다.


김남주는 "그때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유행이라 꼭 받고 싶었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대신 (반지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다이아 반지) 큰 거 하나 사 주면 안 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남주의 보물은 이런 고가의 물건들이 아니었다. 김남주는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트로피도 드레스도 아니다. 2005년에 결혼해서 딸과 아들을 낳고 200점짜리 엄마가 됐다"는 자화자찬으로 웃음을 터뜨린 뒤 "배우보다는 엄마로서의 삶이 참 행복했다"며 눈물도 글썽였다.

가장 소중한 보물로 김남주는 20년간 소중히 간직한 딸의 배냇저고리와 처음 입었던 옷, 첫 이불을 꺼냈다.


현재 20살이 된 딸이 본인 키를 넘을 정도로 컸다고 밝히기도 한 김남주는 "병원 갈 일 없고, 법원 갈 일 없으면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지루한 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늘 똑같은 일상이 감사하다. 매일이 똑같았으면 좋겠다"면서 금고에서 발견한 딸의 첫 편지와 선물도 공개했다.

김남주는 "나름 소중하다고 이런 박스에 넣어서 금고에 넣어 놨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방송 최초로 딸의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Life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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