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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사진=이재명 유튜브 |
배우 김가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연설을 펼친 이후 달린 악플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박제했다.
지난 30일 김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단 악성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보면 '응, 자기소개'라고 한다는데"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에는 두 딸을 둔 김가연의 정치색을 무차별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잘못 건드렸다" "얼마나 인생이 XX 났으면 저런 말을 쓰고 다니는 거지" "가연 누님의 위엄을 모르는 듯"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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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앞서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플러를 형사처벌 하는 법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가연은 증거 자료 확보를 위한 악플 캡처 방법, 악플러의 아이디와 회원 고유 번호 알아내기, 피고소인이 사과를 원한다고 연락을 취했을 때 선택지 등을 자세하게 적으며 100명가량의 악플러를 모두 고소했다.
한편 30일 김가연은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 참석해 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김가연은 "내가 이재명씨를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이재명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잘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기름막 같은 존재를 제거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6월3일 대선을 앞두고 이틀간 진행된 전국 사전투표율은 34.74%로 유권자 1542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
마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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