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막판, 댓글 여론 조작 의혹과 '네거티브전'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는데요.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짚어봅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어서오세요.
<질문 1> 내일이면 대선까진 딱 하루만 남겨 놓게 됩니다. 지금까지 숨가쁘게 펼쳐진 대선 레이스를 돌이켜 보면 보수 진영 단일화 진통과 후보별 네거티브와 막말 파문 등이 쟁점이 됐었는데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 이슈를 꼽는다면 무엇이라고 보세요?
<질문 2>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지지율 추이에도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우선 줄곧 지지율 1위를 유지했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2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어떻게 됐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은 양 진영의 지지세 결집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질문 3> 김문수 후보는 막판 판세에 대해 "이미 판이 뒤집히고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기대한다"고 했는데요. 반면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는 표는 사표"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표심 향방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잘못된 과거와 절연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추진 방침을 밝히고 대통령 당무 개입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에도 나섰는데요. 김문수 후보는 "제가 논할 문제가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이른바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확실한 연관성이 있다"며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요. 김문수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단 경찰도 곧장 수사에 착수했는데, 막판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 끼치겠습니까?
<질문 5-1> 이 사안에 대해 조금 더 들여다보자면요. 민주당은 리박스쿨 홍보영상에 김문수 후보가 등장한다며, 단체의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는 "리박스쿨에서 누구를 안다, 모른다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댓글이 문제 아닌가"라고 반문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영남권 험지'에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섰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역구인 동탄 신도시 등지에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마지막 주말 유세 현장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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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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