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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사진| 본인 SNS |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정치적으로 민간함 시기 빨간색 옷차림 인증샷에 대해 사과했다.
홍진경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홍진경 입니다. 현재 해외 출장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서야 인터넷을 확인했습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일 빨간색 옷을 착용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러나 조기 대선을 하루 앞둔 시점 게재된 사진을 두고 한차례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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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자필 사과문. 사진| 본인 SNS |
이에 대해 홍진경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많은 전화가 와 있더라”며 “투표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사진들에 대해 “피드에 올린 사진들은 이틀 전, 스톡홀롬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진경은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이하 홍진경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홍진경 입니다.
현재 해외 출장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서야 인터넷을 확인했습니다.
사과문이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많은 전화가 와 있네요.....
투표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그런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피드에 올린 사진들은 이틀 전, 스톡홀롬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제가 잘못한 일입니다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5.6.3일 홍진경 올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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