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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81.8%로 가장 높았고, 광주(81.7%)와 전북(80.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가 71.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충남(72.8%)과 충북(73.9%)도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76.4%, 경기 76.0%, 인천 74.5%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부터 투표율은 역대 대선과 비교해 동시간대 기준으로 가장 높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속도를 감안할 때 19대(77.2%), 20대(77.1%) 대선 투표율은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매시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10분 전 집계된 수치를 반영한 것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에 마감되며,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오후 8시30분에서 40분 사이 개표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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