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안목의 여왕'으로 데뷔 첫 예능 도전
17살 아들 편지에 눈물... "어려운 환경에도 성공 이룬 엄마 존경"
배우 김남주가 17살 아들이 직접 쓴 편지를 읽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남주는 지난달 첫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통해 데뷔 첫 예능 도전에 나섰다. 데뷔 이후 30여년간 꾸준히 히트작을 내며 롱런해온 그는 여태까지 다양한 예능 출연 제안을 고사해왔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각오로 생애 첫 예능에 도전했다.
첫 방송에서 남편 김승우와의 20년 결혼 역사를 담은 삼성동 집을 공개했던 그는 최근 진행된 '안목의 여왕' 3회 촬영에서 게스트 랄랄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17살 아들 편지에 눈물... "어려운 환경에도 성공 이룬 엄마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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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가 17살 아들이 직접 쓴 편지를 읽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SBS Life 제공 |
배우 김남주가 17살 아들이 직접 쓴 편지를 읽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남주는 지난달 첫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통해 데뷔 첫 예능 도전에 나섰다. 데뷔 이후 30여년간 꾸준히 히트작을 내며 롱런해온 그는 여태까지 다양한 예능 출연 제안을 고사해왔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각오로 생애 첫 예능에 도전했다.
첫 방송에서 남편 김승우와의 20년 결혼 역사를 담은 삼성동 집을 공개했던 그는 최근 진행된 '안목의 여왕' 3회 촬영에서 게스트 랄랄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김남주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를 선물했고, 깜짝 파티에 놀란 김남주는 감사함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와 함께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아들이 직접 쓴 손 편지도 전했다.
김남주, 아들·어머니 편지에 오열... "민망해"
2008년생으로 올해 만 17살이 된 김남주의 아들은 해당 편지에서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나가는 우리 엄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이룬 엄마, 사람으로서 항상 존경한다. 항상 자신보다 아이들이 먼저인 엄마, 자식들에겐 아무것도 아깝지 않은 엄마, 엄마의 노력이 항상 보이고 그래서 더더욱 항상 감사하다"라며 엄마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를 읽은 김남주는 끝내 오열했고, 민망한 듯 랄랄에게 "미안하다. (생일 파티를) 우리끼리 했어야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김남주의 눈물은 이어졌다. 이어 김남주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공개된 것이다. 김남주의 어머니는 "애 많이 썼다.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김남주는 다시금 눈물을 흘리며 "민망하다"라고 애써 미소를 지었다.
김남주의 눈물 현장이 공개될 '안목의 여왕'은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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