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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 대표 싫다"지만…사흘째 공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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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 대표 싫다"지만…사흘째 공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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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군불 땔 것"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6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어제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당 대표에 관심이 없다"고 손사래 치면서도 해단식을 출정식이라 이름 붙였고, 바로 다음 날 공개 행보를 이어간 겁니다. 김 후보는 오늘 참배 이후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김 전 후보가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현충원 참배

1시간 30분 전 참배 마친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동행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 우리 대한민국이 더욱 위대하게 발전할 수 있고…

더욱 행복한 우리 국민들이 될 수 있도록 호국 영령들께서 굽어살펴주시길 기원드린다"

어제 캠프 해단식에서는


'김문수 당 대표' 연호

김 전 후보는 손사래 쳤지만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아까도 자꾸 당 대표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 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런 소리 지금 하면 지금 자리다툼을 할 때가 아닙니다. 자리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해단식을 '구국의 출정식'이라고도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해단식이라기보다는 구국의 출정식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한 우리가 어떤 당 대표를 하기 위해서 저는 당 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다 당 대표가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생만 실컷 하는 거지.

'당권 노린다'는 해석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금 상태는 정확히는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러나 실질적으로 내가 될까? 그럼 주변에서는 계속하셔야 합니다, 하셔야 합니다. 뭐 군불을 때고 있을 것이고.

이런 가운데

김문수 측 "앞으로 공개 행보 이어갈 것"

(영상취재: 김준택)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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