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케이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사진=칩스케이)

칩스케이는 650볼트(V)급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해외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650V 전력반도체 소자 4종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칩스케이는 설계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양산에 돌입, 고속 모바일 충전기·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산업용 전원장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곽철호 칩스케이 대표는 “국산 GaN 전력반도체 양산은 기술 독립과 수출 경쟁력 확보라는 의미가 있다”며 “발열 제어 성능이 뛰어난 고방열기판(QST) 기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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