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영이 코미디언 김나희와 결국 인연이 되지 못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 |
맞선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임미숙.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 |
김학래, 임미숙 부부.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외아들 김동영이 코미디언 김나희와 결국 인연이 되지 못했다.
9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82회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이용식과 아들의 맞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맞선 2주 후 김학래는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에게 급하게 미팅을 제안했다. 미팅 자리에는 아들 김동영과 코미디언 김나희의 맞선을 주선한 이용식도 함께했다.
김동영, 김나희의 맞선 결과는 실패다.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이용식은 "맞선날 왜 그렇게 나댔어?"라며 임미숙을 다그쳤다.
임미숙은 "내가 미쳤나. 요즘 반성하고 있다. 너무 나대는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임미숙은 김동영과 김나희의 맞선 당시 김나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을 들고 김학래와 같이 두 사람의 자리에 합석했었다.
이용식은 "내가 앉아서 방송을 못 봤다. 그때는 예비 시어머니의 모습도 보여줬어야 했다. 어떻게든 맞선을 성사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동물적인 반응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정적으로 김나희는 예비 시부모님이 코미디언이라 부담스러웠대"라고 전했다.
또 이용식은 "동영이의 마음과 생각이 중요하다. 동영이랑 통화를 한번 하고 싶다"며 김동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김동영은 "너무 좋은 분들을 연결해 주셨는데 어색하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식이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동영은 "연애를 우선 해보고 싶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결혼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