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13일(현지시간) 태국을 출발해 인도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 화장실에서 폭탄 테러 위협 메모가 발견돼 여객기가 20분 만에 회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태국 방콕 푸켓국제공항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전 9시 30분 이륙해 인도 델리 간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 379편의 화장실에서 폭탄 테러 위협 노트가 발견됐다. 여객기는 이륙 20분 만에 회항해 푸켓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푸켓국제공항 측은 여객기 수색 결과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노트를 최초로 신고한 승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인디아의 또 다른 여객기는 전날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을 이륙하려다 인근에 추락해 탑승객 241명과 지역 주민 등 26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