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수백 기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나탄즈(Natanz)의 거대 지하 핵시설을 타격하고 이란의 핵심 군 지휘부를 제거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 작전을 "라이징 라이언 작전(Operation Rising Lion)"의 시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이 공격을 먼저 시작했으며 전쟁을 촉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이란 언론은 테헤란 북부와 남부 외곽, 그리고 신성 도시 곰(Qom) 인근의 두 번째 핵시설인 포르도(Fordow)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은 첫 번째 공습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았던 곳입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 차히 하네그비는 "군사 행동만으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면서도, "미국 주도의 장기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조건을 만드는 데는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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