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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한화' 올스타 팬 투표도 김서현이 전체 1위, 선발-중간-마무리까지 선두 질주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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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한화' 올스타 팬 투표도 김서현이 전체 1위, 선발-중간-마무리까지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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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무리 김서현. 연합뉴스

한화 마무리 김서현.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돌풍의 한화 마무리를 맡고 있는 김서현이 1차에 이어 2차 중간 집계에서도 1위를 달렸다.

김서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발표한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1위에 올랐다. 15일(일) 17시 기준, KBO 홈페이지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 등에서 집계된 1, 2차 투표에서 130만4258표를 받아 전체 257만7376표 중 약 50.6%의 지지를 얻었다.

김서현은 베스트 12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윤동희(롯데)가 125만 4077표로 2위를 달렸다.

한화는 전날 LG와 홈 경기에서 승리해 1위로 올라섰다. 0.5경기 차로 LG를 2위로 밀어내고 33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18세이브로 kt 박영현에 2개 차 구원 2위를 달리고 있다.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ERA) 1.54로 정상급 기량을 뽐낸다.

한화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발 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 투수 부문 박상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서현까지 투수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지명 타자 부문 문현빈까지 총 5명의 후보가 1위에 올라 있다.


2위 LG도 포수 부문 박동원, 1루수 부문 오스틴 딘, 외야수 부문 박해민(외야수 3위) 등 3개 부문 1위로 한화의 뒤를 잇고 있다. KIA가 3루수 부문 김도영, 유격수 부문 박찬호, NC는 2루수 부문 박민우, 외야수 부문 박건우(외야수 2위)가 1위를 달린다.

1차 집계에서 1만8220표 차이로 가장 치열했던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은 차이가 더욱 좁혀졌다. 박민우가 85만1551표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한화 황영묵이 84만7484표를 얻어 약 4000표 차로 따라붙었다. 1루수 부문 오스틴 딘과 채은성도 약 3만표 차다.

롯데 외야수 윤동희. 연합뉴스

롯데 외야수 윤동희. 연합뉴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과 롯데는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롯데가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외야수 1위), 빅터 레이예스(외야수 3위), 지명 타자 부문 전준우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렸다.


삼성은 선발 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등 5명이다. 김지찬이 외야수 부문 3위 자리를 레이예스에 뺏겼다. 3루수 부문에서는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504개) SSG 최정이 95만 601표로 1위를 달린다.

KBO 리그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이자 역대 2번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인기가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되고 있다.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257만7376표로,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했다.

이런 성원에 KBO는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8명을 추첨해 각각 LG 스탠바이미2, 다이슨 핫앤쿨 제트포커스,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스타벅스 이용권(5만원 – 5인)을 증정한다.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오는 22일(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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