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방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고시원 관리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께 동대문구의 한 고시원에서 '입주 기한을 연장할 수 없으니 방을 비워달라'는 말을 듣고 관리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관리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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