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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주학년 손절에도…논란·구설 꼬꼬무 더보이즈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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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주학년 손절에도…논란·구설 꼬꼬무 더보이즈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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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연이은 논란으로 대중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더보이즈는 I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설립한 신생 레이블 원헌드레드로 전원이 이적했다.

11명 전원이 7년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한 소속사로 동시 이적하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 더보이즈는 해제나 분열이 아닌 팀 존속이라는 신선한 선례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올해 더보이즈는 끝없는 논란과 구설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선우는 퇴근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에어팟을 떨어뜨리곤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선우의 외침에 경호원이 즉시 달려가 에어팟을 주워 건넸고,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아든 데 이어 감사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뭇매 맞았다.

이후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SNS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을 접하곤 "혼나야겠네요"라고 댓글을 달아 더욱 이슈가 됐고, 선우는 사과문을 전했다.



같은 달 케빈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 기원 시타로 초청받은 상황에서 타 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겨 빈축을 사기도.


케빈은 키움 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중 'KIA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메모장 화면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또한 시타 인증 사진에서도 KIA를 상징하는 호랑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주연은 지난 10일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재빠르게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그 과정에서 선우가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는 글을 남겨 경솔한 태도라는 지적을 받았다.

선우는 자세한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눈치없이 너무 가볍게 말하고 게임했다"며 "더 속상할 것 같은데 진심으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고, 주연 또한 열애설 부인에도 팬덤 내 비난이 과열되자 "이번 일로 더비를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해.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된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라고 사과했다.




결정타는 주학년의 사생활 이슈였다. 지난 18일, 주학년이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주학년은 아스카 키라라와 포옹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보도 직후,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다.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하여 주학년의 더보이즈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여기에 주학년이 단순히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것뿐만 아니라, 성매매가 있었다는 추가 보도도 등장했다. 주학년은 이와 관련해 현재 두 차례에 걸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주학년은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고,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 소속사 측은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지만, 이를 받아들인 적 없다"며 원헌드레드와의 갈등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원헌드레드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라며 "이 같은 주장이 지속될 경우, 소속 아티스트 및 회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주학년을 향해 강하게 경고했고, 뿐만 아니라 더보이즈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개인 SNS 계정 팔로잉 목록에서는 주학년을 제외하는 등 빠른 손절로 논란을 마무리짓고자 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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