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中진출 반도체 업체에 미국산 장비 사용 금지, 엔비디아 1%↓

뉴스1 박형기 기자
원문보기

中진출 반도체 업체에 미국산 장비 사용 금지, 엔비디아 1%↓

서울맑음 / 28.2 °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등 중국에 진출한 반도체 업체에 미국산 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함에 따라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도 1% 이상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12% 하락한 143.8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SJ은 미국이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에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반입하지 못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는 현재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별도의 허가 없이 중국 내 자사 공장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포괄적 면제 조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미 당국이 이를 철회하려 한다고 WSJ은 전했다.

이같은 소식은 미중 반도체 전쟁을 더욱 격화시켜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날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주요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OSZ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