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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혁신위 제안? 내려오란 뜻"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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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혁신위 제안? 내려오란 뜻" [한판승부]

서울흐림 / 20.7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대 출마가능성 높다고 봐야
유상범 수석부대표? 강공모드
김문수 아직도 저 당의 주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정청래 VS 박찬대, 웅장한 싸움(?)
중도·수도권·청년, 우리당에 나뿐
있는 집 고쳐 써야지 무슨 새 집?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여의도 내전 함께하고 계시고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님,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두 분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야 당 상황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했고 전국 순회에 나섰고요. 박찬대 의원은 22일에 출마 선언할 것이다. 전망만 나오고 있는데 일단은 원내대표 선거도 약간 과열됐었는데 당 대표 선거가 더 과열될지도 모른다. 이런 얘기가 일단 나오고 있는데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당 대표 선거가 훨씬 더 과열되겠죠. 원내대표야 그냥 국회 내부의 일을 챙기지만 다음 당 대표는 경우에 따라서 2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3년짜리 당 대표가 될 수도 있다. 1년만 잘하면.

◇ 박재홍> 그래요?

◆ 김한규> 왜냐하면 보궐이니까요. 1년 동안 잔여 임기를 하니까.

◇ 박재홍> 3년짜리 될 수도 있다.

◆ 김한규> 그렇게 보는 이제 견해들이 많아서 물론 이제 잘못하면 바뀌겠지만 그래서 아주 경쟁이 치열하고 다음에 지방선거와 3년 후에 총선까지 공천하고 관여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해관계자들이 많은 거죠. 물론 이제 당원들은 꼭 공천만 보는 거는 아니시겠지만 나름 두 분 다 대중성이 있는 분들이다 보니까 과열이 이미 되고 있지 않나 싶고 의원들도 벌써 캠프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일단 대외적으로 얘기하긴 그러니까 당내에서 여론 조성들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열심히.


◇ 박재홍> 이미? 당내 의원들도 캠프에 속속들이.

◆ 김한규> 누가 돼야 되지 않나라고 하는 게 뻔히 누구를 지지하시는 게 알고.

◇ 박재홍> 우리 김한규 의원님들도 정하셨습니까?


◆ 김한규> 저는 제주도당 위원장이라 중립을 지켜야 됩니다.

◇ 박재홍> 왜요.

◆ 김재섭> 저도 도봉갑 당협위원장.


◇ 박재홍> 우리 김재섭 의원님은 이제 민주당 당 대표 8월 2일 이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민주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재섭> 솔직히 국민의힘 지금 전당대회보다 훨씬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 박재홍> 그래요?

◆ 김재섭> 원래 남의 집 불 나는 거는.

◇ 박재홍> 뭘 또 불까지 나, 그냥. 불까지는 아니고.

◆ 김재섭> 내 집 불타는 거보다는 남의 집 불타는 거 보는 게 좀 더 재밌으니까 이제 그렇게 하는 건데 농담 삼아서 말씀드리면. 근데 사실 뭔가 정청래, 박찬대 이 웅장한 싸움을.

◇ 박재홍> 웅장하기까지.

◆ 김재섭> 웅장하죠, 굉장히 웅장합니다. 그래서 그 두 분이 경쟁하는 걸 좀 보고 싶고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이제 강성 팬덤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강성 팬덤들이 두 분 다 좋아하시잖아요. 과연 그 강성 팬덤들이 어떤 식으로 누구에게 편을 들 것이냐가 제일 관심사고 사실 이제 국민의힘 진영에서 보게 되면 정청래 의원이나 박찬대 의원이나 비호감도가 굉장히 높으신 분들인데.

◇ 박재홍> 비호감도?

◆ 김재섭> 예, 그렇죠.

◇ 박재홍> 누구에게 비호감이 있어요?

◆ 김재섭> 국민의힘, 보수 진영에.

◇ 박재홍> 보수 진영에게.

◆ 김재섭> 굉장히 비호감도가 높으신 분들인데.

◇ 박재홍> 두 분 다 그래요?

◆ 김재섭> 정청래 의원이 조금 더 높으신 것 같긴 해요, 제가 느끼기로는.

◇ 박재홍> 체감으로는?

◆ 김재섭> 그렇죠.
방명록 작성하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5.6.16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방명록 작성하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5.6.16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박성태> 지금 정청래 의원 도와주는 발언을 하신 거예요?

◆ 이재영> 그러네요.

◇ 박재홍> 정청래 의원 캠프에 소속되어 있는 김재섭 의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 김재섭> 저는 도봉갑 당협위원장이라 편은 못 들고. 아무튼 근데 이재명 대통령의 정청래 당 대표 체제는 그래도 한번 재밌긴 하겠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끔찍하긴 하지만 재밌긴 하겠다.

◆ 이재영>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지난 두 번의 당 대표, 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는 진짜 재미없었잖아요. 너무나도 그냥 답이 정해진 거였기 때문에. 근데 나오신 두 분의, 근데 박 의원은 아직 선언 안 하지 않았나요?

◇ 박재홍> 박찬대 의원은 아직 선언 안 했죠.

◆ 이재영> 그러니까 만약.

◇ 박재홍> 8월 2일이에요. 아직 많이 남아서, 6월 아직 저기 해서.

◆ 이재영> 물론 그렇긴 한데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건데 어찌 됐든 간에 공식 후보는 1명밖에 없는 것이고 그 두 분이 나오면은 뭐 예전보다 재미있겠구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혹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별 관심 없고 그냥 저기 재미없으니까 저쪽에나 보자. 그런 거 아니시죠?

◆ 이재영> 질문을 안 했잖아요.

◇ 박재홍> 국민의힘 이야기는 좀 이따 할 거예요. 왜 그러세요.

◇ 박재홍> 질문을 안 하죠, 왜 이렇게 빨리 나가세요. 여당 자리에 앉으시더니만 자꾸.

◆ 박성태> 죄송합니다.

◆ 김한규> 박찬대 의원님이 아직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는데 출마하려고 하고 있다는 거는 다 아시는 거 같고.

◇ 박재홍> 사실인가요?

◆ 김한규> 첫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캠프가 거의 이미 구성된 것 같고.

◇ 박재홍> 박찬대 의원도?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한규> 그러니까 그쪽에 들어가서 한다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일단 두 번째는 대통령이 원내 지도부를 만나기로 했다가 취소했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인정해 준 것 같아요. 대통령이 저분은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를 이제 확인해 주는. 그러니까 당 지도부랑 만찬을 먼저 했고 당연히 그다음에 원내 지도부랑 전임 원내 지도부랑 만찬 하는 게 맞긴 하거든요. 근데 이제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봐 이제 식사 안 하시는데 그거 자체가 대통령실에서도 박찬대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은 걸로 공식적으로 판단하고 계신 거 아닌가.

◆ 이재영> 그럼 박찬대 전 원내대표를 민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 김한규> 그렇지는 않죠. 그랬으면 식사를 했겠죠.

◆ 이재영> 지난번에도 원내대표 1명 밀고 있었는데 그거 오해 사기 싫어서 2명하고 같이 손잡고 사진을 찍었잖아요.

◇ 박재홍> 아니에요. 한 분에게는 반드시 되라, 한 분에게는 꼭 돼라. 이렇게 말씀했답니다.

◆ 김재섭> 뭐가 더 중요한가.

◆ 박성태> 사실 두 분 다, 박찬대 의원이나 정청래 의원이나 두 분 다 이제 친명 아주 상당히 꽤 친명이고 그런데 약간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약간 차이가 있는 게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측'의 표현이 좀 더 어울린다면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일종의 '동맹 관계' 약간 이런 느낌? 그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그래서 이제 그런 느낌의 차이를 물론 이제 거기에 따라 개별 후보에 대해서 당원들이 어떻게 개인적인 호오가 있겠죠, 좋고 나쁨이 있겠지만 그런 것도 반영이 되겠지만 위상이라면 약간 두 분이 그런 게 있어서 지금 이재명 정부 집권 초에 그걸 어떻게 판단할 거냐. 물론 이제 집권 초기 때문에 사실 이런 얘기도 있었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의 그립감이 원래 세기도 하고 대통령도 취임 초니까 더 세기 때문에 당 대표가 무슨 힘이 있겠냐. 이런 얘기도 있었지만 이제 내년에 지방선거 공천이 있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당 대표를 연임한 바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 보궐 임기로 1년인데 내년 8월 지나서 이번에 또 되는 사람이 잘하면 또 연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총선 때까지 쭉 가고 그러면 막강한 또 리더십을 갖는 것 아니냐. 이런 게 있으니까 과열될 우려가 있죠.

◆ 김한규> 최고위원 1명도 보궐하거든요. 관심을 덜 받고 있는데 저도 누가 나오실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이번 선거는 혹시라도 3파전 이상이 될 때를 대비해서 결선투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는데 괜히 도입했다 하면 세 번째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올 사람이 없어요. 왜냐하면 당원들 중에 본인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지도부가. 그래서 누군가가 나와서 그 사람들을 타깃해서 일정 지분을 확보할 수 있으면 나올 텐데 지난번 대통령 경선 때 보셨지만 당원 구조가 그렇게 돼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뭔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변하지 못하는 당내 지분이 한 20~30%가 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아서 일각에서는 제3의 후보가 있지 않냐라고 하는데 저희가 그래서 막 열심히 찾아봤는데 누가 있나 아무도 아직까지 못 찾았어요.

◇ 박재홍> 노종면 의원이 저희 방송에 와서 한 이틀 전에 제3의 후보가 있을 수 있다.

◆ 김한규> 그러니까 그 방송 때문에 찾아봤는데 저도 의원들한테 물어보고 보좌진한테 체크해 보라고 했는데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노종면 의원이 혹시 생각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아니신 것 같더라고요.

◇ 박재홍> 본인이에요? 딱 그랬더니 "저는 난가병이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셔가지고 본인은 아닌 걸로 일단 정리가 됐습니다만.

◆ 김한규> 이젠 국민의힘 질문을 해드려야지.

◇ 박재홍> 이제 국민의힘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끄는 신임 원내대표단이 구성이 됐습니다. 유상범, 김은혜 의원 등 친윤계로 채워져서 뭐라 할까요? 이게 지금 너무 또 친윤계가 다시 부상해서 기대할 게 없다. 이런 진단도 있고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일단은 우리 김재섭 의원께 선공을 드립니다.

◆ 김재섭>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보니까.

◇ 박재홍> 왜 다른 당 얘기처럼 얘기해요?

◆ 박성태> 이제 보신 거예요?

◆ 김한규> 선공을 하라고 하니까 공격을 당에다가 먼저 하시는.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왼쪽)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6.20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왼쪽)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6.20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김재섭> 원내대표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제 사실은 이게 이제 지도부랑 원내대표단이 조금 다른데 이 원내대표단은 보통 안배 이런 것보다는 원내대표가 좀 손발이 잘 맞는 사람들로 구성을 좀 하게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송언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막 찐윤 이렇게 보기는 어려워요, 냉정하게. 왜냐하면 경제 관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 때 어떤 공직을 맡거나 한 건 아니었거든요. TK의 의원이니까 아무래도 그런 성향들이 좀 보였던 것뿐이지 그런 의미에서는 조금 일부러라도 친한계라고 불릴 수 있는 분들은 그냥 넣어도 됐을 텐데 정말 손발이 잘 맞는 분들을 넣은 것 같아요. 이제 그래서 보여지는 것보다는 일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김재섭 의원의 어떤 다른 당을 평가하는 듯한 이 평가. 이재영 의원님.

◆ 김재섭> 저도 배제되어 있기 때문에 저도 이제.

◇ 박재홍> 서운하십니까?

◆ 김재섭> 아니요, 서운하지 않습니다.

◆ 박성태> 상당히 한 발 떨어져 보는 듯한.

◇ 박재홍> 한 발 떨어져서.

◆ 박성태> 상당히 객관적인 시선이 느껴졌어요.

◆ 김재섭> 노련한 시선으로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그냥 우리 당은 사람이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자꾸 똑같은 이름 석 자들이 반복되잖아요. 근데 그중에서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은 소위 말하는 친윤계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대다수를 이제 갖고 있기 때문에.

◇ 박재홍> 106표 중에 60표 있죠?

◆ 이재영> 그렇죠, 더 된다고 또 봐야 될 거 같아요.

◇ 박재홍> TK, PK니까 이게 17표 하면은 이제 한 70 몇 표가 이상이.

◆ 이재영>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60~70%이기 때문에 누구 갖다 쓰면 무조건 친윤 갖다 쓴 거 아니야? 이런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또 안 쓰자니 또 마땅한 사람은 있나에 대한 소위 말하는 탈렌트에 대한 사람들이 없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도 있었을 것 같고 그 정도로밖에 평가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이제 유상범 의원이나 김은혜 의원 둘 다 사실 재선이고 경험도 많긴 하고 유상범 의원 같은 경우는 이렇게 사석에서 얘기를 해보면 진짜 그 날카로운 지식과 경험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자기네들끼리 이런 평가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겉에서 보기에, 멀리서 보기에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너무나도 또다시 친윤계로 채워지지 않았냐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가 최소한 국민들이 봤을 때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은 낭패다. 중수청 그러니까 중도, 수도권, 청년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했는데 두 분은 이렇게 별로 밋밋하게 말씀하셔서.

◆ 김재섭> 그게 아니라 왜냐하면 중도, 수도권, 청년 모두에 해당하는 사람이 국민의힘에 저밖에 없어요.

◆ 이재영> 맞아요.

◆ 김재섭> 제가 들어가면 중수청에 대한 배려가 있는 거고 제가 안 들어가면 중수청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건데.

◇ 박재홍>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아, 비대위원장이니까.

◆ 김재섭> 비대위원장이기도 하고 거기 이제 포천 지역을 저희가 보통 수도권이라고 하지는 않죠.

◇ 박재홍> 또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대한 견제입니까?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대현변협 방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김정욱 협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5.6.20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대현변협 방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김정욱 협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5.6.20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김재섭> 아니요. 포천에 대한.

◆ 박성태> 포천 주민들이 항의할 수 있어요.

◆ 김한규> 제가 봤을 때는 포천도 수도권입니다.

◆ 김재섭> 저희가 이제 수도권 민심의 행방을 찾을 때 보통 포천보다는 서울이나 서울 외곽 내지는 경기 남부 이렇게 민심을 좀 많이 이야기를 하죠. 왜냐하면 북쪽은 좀 아무래도 국민의힘 성향이 강하다 보니. 그러니까 이재영 의원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이게 넣으려고 해도 사람이 없어요. 중도, 수도권, 청년이 저 하나 뿐인데, 넣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건데 사람이 없어요, 넣을 사람이 없어요.

◇ 박재홍> 요즘 국민의힘 상황이 심각하긴 한 것 같은데.

◆ 김한규> 그래도 친한계 의원들 꽤 있잖아요. 배현진 의원도 있고 재선 의원들 있어서 그냥 한 번 주류는 영원한 주류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 원내 수석이 물론 원내대표를 보좌하는 역할이긴 하지만 실제로 본회의장에서 여야 간에 소위 말싸움을 하는 거는 원내 수석부대표잖아요. 그래서 이제 유상범 의원이 이제 임명됐다는 건 강공 모드로 가겠다고 저희는 이렇게 보여져요. 유상범 의원님은 초선 때부터 계속 그런 역할을 하셨잖아요. 지금 주진우 의원님하고 비슷한 포지션을 그때부터 가지셨고 검사 출신이고 주진우 의원님도 그렇고.

◇ 박재홍> 법사위원 둘 다.

◆ 김한규> 인위적으로라도 뭔가 바꿔야 되는 판인 것 같은데 이제 국민의힘이 아무래도 대선에서 큰 표 차이로 안 졌기 때문에 그냥 애매한 상태로 그냥 쭉 가시지 않나 싶어서 의도적으로 주류가 아닌 김성원 의원을 이제 원내대표로 뽑아야 된다라는 전략적 판단을 했으면 그 뒤로 풀리는 게 좀 달렸을 텐데 그냥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저건 아닌데 싶은데 저희 당이 아니니 그냥 제가 말한다고 들으실 것도 아니고 그래서 언제든지 김재섭 의원님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 이재영> 지난주에 우리 경제 얘기하더니 굉장히 좋던데 우리 국민의힘 얘기 안 하고.

◇ 박재홍> 주제를 바꿔볼까요?

◆ 이재영> 경제 얘기가 훨씬 더 지금 중요한 얘기 같던데.

◆ 김한규> 국제기구 얘기도 좀 하고.

◇ 박재홍> 외교, 나토 얘기도 좀 하고.

◆ 김재섭> 저도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박성태> 저는 김재섭 의원님 말씀에도 동의하는 게 저도 찾아봤거든요. 없어요. 개혁적이고 그러면 물론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그런 세계관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겠죠. 근데 지금까지 그걸 드러내서 얘기한 분은 그냥 거의 김재섭 의원 정도, 물론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비대위원장 뒤에 하시면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이제 경륜을 쌓아갔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국민의힘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얘기를 안 했으면 끝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다른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드러난 분은 없더라. 어떤 분이 크게 깃발을 들고 혁신을 얘기할 거냐? 없고. 중요한 건 근데 지금은 모르지만 이제 7월 넘어서 이르면 보름 늦어도 한 달 내에 긴 태풍이 올 거거든요. 특검이 몰아치게 되면 내란 특검에서도 국민의힘 몇몇 의원들의 이름이 나올 수가 있고 특히 김건희 특검, 공천 문제랄지 또는 여러 이권 문제에서도 얘기들이 나올 수가 있어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가 또 전당대회를 하든 어떻든 하시는 분들이 명확한 입장을 세워 놓지 않으면 상당히 흔들릴 것 같아요, 왔다 갔다 하면서. 사실은 저 끊어낼 건 끊어내줘야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애매한 입장 발표를 하다가 오히려 수구로 확 몰릴 수도 있는 근데 그걸 할 만한 사람들은 현재 나오지도 않았고 또 돌이켜 생각하면 없기도 하다. 그 말입니다.

◇ 박재홍> 지금 이제 조정훈 이제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 제안을 했어요, 혁신위원장. 그러니까 김용태 위원장이 전권을 갖고 혁신위원장을 맡아야 된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김용태 의원이 이분이 또 약간 강성 발언은 좀 잘 안 하고 좀 점잖은 분인데 제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또 말씀을 하시던데 어떤 취지로 이해하면 됩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

◆ 김재섭> 제가 들어도 화날 것 같은데요, 이런 얘기는. 왜냐하면 비대위원장으로 임기를 하고 있는 중간에.

◇ 박재홍> 혁신위원장 하시면 어떻겠냐.

◆ 김재섭> 그렇죠. 그거는 안 맞는 얘기죠.

◇ 박재홍> 조정훈 의원은 왜 이런 말씀을 했을까요?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김재섭> 내려오라는 소리를 하시려고 했던 게 아닌가.

◇ 박재홍> 그런 거예요?

◆ 김재섭> 그렇지 않고서야 이게 되게 좋은 말인 것 같지만 혁신의 전권을 가지고 뭔가 다 하세요라고 하는 것 같지만 예를 들면 기업 대표한테 전권을 가지고 대표님, 저 해당 부서 부장님으로 가십시오라는 얘기랑 똑같은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김용태 위원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쁜 얘기일 수 있죠.

◇ 박재홍> 저한테 전권을 가지고 배추 한판을 맡아주십시오. 이런 거랑 비슷한 겁니까?

◆ 김재섭> 그런 거죠.

◆ 김한규> 저는 부장은 아니고 한 상무 정도는 되는 줄 알았더니 부장 정도.

◇ 박재홍> 그러니까 저도 한 상무는 되는 줄 알았는데.

◆ 김한규> 근데 이제 정말로 저도 이해가 안 되는 게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본인이 만들어 낸 혁신안도 당원 투표하자고 하는데 못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당내에서 공감대를 못 얻고 원내 지도부에서 동의를 안 해주니까 근데 혁신위원장이 돼서 그걸 할 수 있나? 저는 전혀 해결 방안이 아닌 것 같은데 저도 이 혁신위원장이 저희 당에서도 있어 봤지만 실질적으로 전권을 갖고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 어감상으로도 비상대책위원장이 뭔가 좀 더 당을 바닥부터 이렇게 할 수 있다는 느낌이 있지 혁신위원장은 뭐랄까 이게 무게감과 할 수 있는 범위와 깊이가 얕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국민의힘이 변화하려고 하는 것이냐, 국민들이 좀 메시지를 받기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 박성태> 조정훈 의원이 일반적인 프로토콜에서 좀 자유로운 것 같아요.

◇ 박재홍>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박성태> 그러니까.

◆ 이재영> 말씀을 어렵게 하시네요.

◆ 박성태>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이러면 이럴 거야라고 생각하는, 지금 비대위원장이 사실 전권 갖고 하는 건데 그건 못하게 하고 다음에 원내대표가 또는 당의 어떤 기구가 나오지만 거기에서 어떤 TF 직책을 맡아라라는 거는 일반적인 상례라고 볼 수는 없죠. 그러니까 이전에도 사실 총선 백서를 맡으시다가 갑자기 당 대표에 나가겠다고 했잖아요. 나가겠다는 취지로 이런 의도가 있었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 자리랑 저 자리랑 안 맞는 것 같은데라는 거를 하신다, 좀 자유롭다, 그게 프로토콜에서. 그런 표현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김문수 전 후보, 한동훈 전 대표, 김용태 비대위원장 여기에 이 자리에 있는 김재섭 의원, 이낙연 전 총리, 손학규 전 대표도 함께 할 수 있게 더 큰 새집을 짓자. 무슨 집이에요? 이거는.

◆ 김재섭> 저 집 있는데 왜 또 새집을 왜 짓자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 박재홍> 더 큰 새집.

◆ 김재섭> 집 짓는 건 좋은데.

◇ 박재홍> 또 다른 창당? 당명을 바꾸자?
4선 이상 의원 간담회 참석하는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는 4선 이상 의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6.18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4선 이상 의원 간담회 참석하는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는 4선 이상 의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6.18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김재섭> 면면을 보니 제가 굳이 같은 세입자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 분들이 계셔서.

◇ 박재홍> 같이하고 싶은 사람들이 없어요?

◆ 김재섭> 없다는 게 아니라.

◇ 박재홍> 다는 아니고.

◆ 김재섭> 그런 분들이 계셔서, 이제 있는 집 잘 고쳐 써야죠. 또 새집 갈 필요 있나요? 집값도 비싸지고 있는데. 저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어요. 이제 빅텐트를 해서 우리 당을 다시 이렇게 해보자. 이런 건데, 글쎄요. 이제 이낙연 총리 저는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난 분이라고 생각하고 손학규 대표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언제 적 그 손학규 대표 이 얘기 안 나오겠습니까? 안 그래도 국민의 힘이 노회하다라는 인상들을 많이 주고 있고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있는 이 집이 과연 새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우리 김한규 의원님은?

◆ 김한규> 나경원 의원님이 하시는 게 좀 올드해요, 제가 봤을 때. 맨날 빅텐트 얘기하고 이미 대선 때 다 하신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무슨 새집인지 모르겠어요. 그분들이 다 그 김문수 후보 지원했던 분들 아닌가요?

◇ 박재홍> 맞죠.

◆ 김한규> 최소한 이준석 의원이라든지 개혁신당을 하나의 당으로 만들겠다. 이 정도가 되면 뭐 빅텐트라고, 저희 진영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여지는데 그게 아닌 이상은 제가 봤을 때 보수가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죠, 지금.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웃으셨어요.

◆ 이재영> 안철수 의원이 섭섭해 할 것 같아서.

◇ 박재홍> 이 텐트의 큰 새집 안에?

◆ 이재영> 왜 자기는 안 넣었냐고, 거기에 윤상현 의원도 좀 섭섭해할 것 같기도 하고.

◆ 김재섭> 섭섭해 할지 좋아할지는 그쪽 분들한테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 박성태> 근데 우리 면면을 보면 일단 집의 평수는 커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근데 전반적으로 그러면 어떤 집을 만들 거냐, 그러면 혁신 쇄신이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이거에 대해 있었어야 되는데 나경원 의원은 얼마 전에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탄핵 반대 당론 철회 바꾸자라고 하니까 당신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어. 선출이 된 게 아니잖아. 이런 식으로 거의 직격을 했거든요. 그런데 일단 큰 집만 짓자고 하는 건 우리는 전원주택을 한적한 시골에서 전원주택을 넓게 짓자. 이런 느낌이에요. 뭘 할 건지가 분명히 있어야 되는데 그건 없고 그냥 일단 다 모이세요. 근데 거기에 손학규 전 대표, 예전에 사실 산에도 좀 사셨죠? 이낙연 전 총리 오신다고 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같이 오겠습니까?

◆ 이재영> 이거 집으로 비유하면 이런 것 같아요. 집을 아무리 잘 지어놔도 안에 인테리어도 예쁘고 뭔가 사람이 들어가서 난 다시 들어가고 싶어 여기서 살고 싶어라는 마음을 불러일으켜야 되는데 이건 그냥 덩그러니 집만 짓자 이렇게 얘기를 하신 것 같아서 그 내용물을 어떻게 채워야 되는 것이 이제 사실은 나경원 대표 정도 되는 다선의 당을 잘 아는 그리고 미래를 좀 얘기할 뻔한 분이 해주셔야 되는 건데 그 내용이 빠진 것은 좀 아쉽습니다.

◇ 박재홍> 김재섭 의원님, 최근 오세훈 시장이랑 식사도 하셨죠?

◆ 김재섭> 예, 맛있게 먹었습니다.

◇ 박재홍> 밥만 먹고 헤어지신 거 아니잖아요.

◆ 김재섭> 그게 사실 큰 의미가 담긴 식사 일정은 아니었어요. 실제로 그러나.
인사말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16     mj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인사말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16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서운해하신다고 지금 방금.

◆ 김재섭> 괜찮습니다. 큰 의미가 담긴 건 아니었는데 여기에 의미 부여를 해야 될 만큼 지금 우리 당 상황이 엉망이라는 거죠. 저는 이준석, 김재섭, 김용태라는 젊은 의원들이 오세훈 시장이라고 하는 비교적 중도 지향적인 사람이랑 만났다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만큼 우리 당의 지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라고 저는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김한규> 원래 친한 분들이 만난 거 아니에요? 이렇게 서로 다른 세력끼리 만난 것도 아닌 거 같은데.

◆ 김재섭> 그러니까 원래 가까운데 의미 부여가 되는 게 지금 우리 당이 어렵다는 이야기.

◆ 김한규> 오늘 제가 식당에 갔는데 김문수 전 후보가 바로 앞방에서 식사하는데 기자들 카메라들이 막 오고 기자들이 문밖에서 귀를 대고 무슨 얘기를 하나 듣더라고요. 그래서 아직도 김문수 후보가 저 당의 주류구나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여기까지 여의도 내전 김한규 의원님, 김재섭 의원님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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