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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결실' 테슬라 로보택시 '첫 운행'…첫 반응은 "기대 이하"

TV조선 윤우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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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결실' 테슬라 로보택시 '첫 운행'…첫 반응은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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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먼저 무인 택시를 운행 중인 구글과 바이두와의 경쟁에 본격 뛰어든 건데,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전자 없는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 나옵니다. 테슬라의 '로보 택시'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차량 10대 규모로 무인 택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 'Y'에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우리는 그 전에 로봇 택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모델 Y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택시를 체험해 보세요."

오랜 숙원을 이룬 일론 머스크는 "10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축했습니다.


하지만 시범운행인 탓에 복잡한 교차로를 피해 정해진 구역 내에서만 운행됐고, 조수석에는 안전요원이 동승했습니다.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경쟁사들에 비하면 한두 단계 아래입니다.

구글 웨이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 등에서 1500대 이상이 운행 중이고, 중국 바이두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수천 대의 로보택시로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다만 고가의 자율주행 스캔 장비가 별도로 필요한 경쟁사와 달리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확장성과 효율성 면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테슬라의 무인택시는 완벽하게 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맞아요, 매우 안전하고 편안해요."

완전 자율주행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해 우리나라 자율주행은 아직 제한적인 시범 운행에 그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윤우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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