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발매되는 듀엣곡 '샬라카둘라' 홍보 위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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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수 문원(왼쪽)과 코요태 신지가 7월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함께 출연한다. /제이지스타 |
[더팩트|박지윤 기자] 결혼 소식을 알린 코요태 신지와 가수 문원이 함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다.
24일 <더팩트> 취재 결과 신지와 문원은 오는 7월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동반 출연한다. 이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첫 공식 석상으로, 오는 26일 발매되는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MBC의 한 관계자 역시 <더팩트>에 "신지와 문원이 7월 2일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신곡 홍보를 위해 '정오의 희망곡'을 찾는 신지와 문원이지만, 결혼 소식을 전한 후 두 사람이 함께 대중과 만나는 첫 자리인만큼 이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23일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을 앞두고 이날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지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웨딩촬영을 했다.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해서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팬들과 지인들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발 빠르셨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해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파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신지와 7살 차이가 난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그는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한 이후 여러 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 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만났고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나누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신지와 문원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곡의 동화적인 표현을 완성하며 마치 마법에 빠진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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