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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추성훈 ChooSungHoon' 임시완이 추성훈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돈생 콜렉터 추성훈 최애 짝남 공개♥임시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임시완이 출연해 추성훈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추성훈은 아끼는 후배 임시완을 만나 스쿠터에 태워 이동했다. 임시완은 처음에 이 사실을 알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막상 탑승한 후에는 "생각보다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스크림 내기를 하기로 결정, '내 이름은 김삼순' 촬영지이기도 한 계단을 20초 만에 달려 올라왔다. 이들은 "친한 게 보인다"는 스태프의 말에 "만난 지 10년 이상 됐다. 그 사이에 광희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추성훈은 "광희는 술도 안 마시고 운동도 안 좋아해서 재미가 없었다. 그러다 시완이를 소개받았는데 취향이 잘 맞아서 매일 전화해서 '뭐 하냐' 물어봤다"며 "근데 이러면 광희가 좀 질투가 날 수 있다. 미안하다, 광희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추성훈의 매력에 대해 "일단 일적으로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계속 경쟁 사회에 뛰어드시지 않나. 그럴 땐 눈에 불이 막 켜지는데, 평상시에는 많은 게 허당스럽다. 좋은 밸런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락실로 발걸음을 옮겨 안주 내기를 건 펀치 게임을 했다. 추성훈은 각자의 매니저와 팀을 이룬 2:2 게임을 제안, 자신은 주손인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하는 어드벤티지를 적용했다.
첫 번째 대결은 추성훈 팀이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두 번째 게임에서 임시완 매니저가 높은 점수를 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임시완 역시 9000점이 넘는 최고점을 받았다.
추성훈은 마지막 순서에서 오른쪽 손으로 도전해 원기옥을 끌어모았지만, 결과는 임시완 팀의 승리로 끝났다. 그는 "내가 저녁 쏘겠다"며 흔쾌히 결과를 받아들였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나란히 앉아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했다. 임시완은 "확실히 사람이랑 분위기에 따라 술맛이 달라진다"며 플러팅을 했고, 추성훈은 "이제 그만 하고 방에 들어가자"며 종결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임시완은 "술자리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젤리를 꺼내들었다. 그는 "전 위스키 마실 때 젤리를 같이 먹는 게 제일 좋다"며 취향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잠시 방에 들어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시완이 작품 홍보를 위해 입은 것"이라고 말해 임시완을 감동받게 만들었다.
한편 임시완은 추성훈에게 "인생을 살아가며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뭘 고를 거냐"고 질문했고, 추성훈은 "무조건 운동"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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