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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쓸모가 있구나! '맨유 역대 최악 GK' 오나나, 음뵈모 영입 추진..."직접 연락 주고받으며 이적 대화 나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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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쓸모가 있구나! '맨유 역대 최악 GK' 오나나, 음뵈모 영입 추진..."직접 연락 주고받으며 이적 대화 나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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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안드레 오나나가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맨유에서 같이 뛰자고 연락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맨유의 한 선수가 브렌트포드의 음뵈모와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며 이적 협상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다음 시즌 완전한 새로운 공격진을 구축하길 열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력과 마무리 능력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음뵈모를 영입하고자 한다. 음뵈모는 지난 2019-20시즌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당시 브렌트포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다. 그의 활약은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몰아쳤다.


곧바로 다음 시즌에도 49경기 8골 11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음뵈모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이후 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달성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은 대박을 터뜨렸다. 음뵈모는 공식전 42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요아네 위사와 투톱으로 나서며 마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떠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현재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 맨유가 음뵈모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829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더한 제안을 브렌트포드 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 측은 금액에 불만족스러워 거절했다.


그런데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토트넘 훗스퍼. 토트넘은 새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를 앞세워 음뵈모를 영입할 생각이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올여름 음뵈모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협상 난항 속에서 토트넘이 강력한 제안을 들고 뛰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와 연봉에서 토트넘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음뵈모는 오직 맨유 이적만을 희망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음뵈모가 맨유와 토트넘 두 구단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영입 협상이 성사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선수는 측근들에게 '맨유에만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맨유는 2차 제안을 건넸다. '팀토크'는 "월요일 밤, 맨유는 기존 제안보다 향상된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이상의 새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구단 간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맨유는 음뵈모와 개인 조건에 대해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다"라고 알렸다.

여기에 같은 카메룬 대표팀 동료인 오나나까지 발 벗고 나섰다. '디 애슬레틱'은 "소식통에 따르면 오나나는 음뵈모와 연락을 취해 맨유 이적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음뵈모와 같은 카메룬 대표팀 동료이며, 두 사람은 맨유에서 함께 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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