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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10년 솔로 내공이 반짝인다⋯영원히 남을 노래 '원 라스트 데이'

조이뉴스24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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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10년 솔로 내공이 반짝인다⋯영원히 남을 노래 '원 라스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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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정용화의 10년 솔로 여정이 정점을 찍는다. 단단한 내공과 깊어진 감성으로 독보적인 '정용화표' 음악을 완성했다.

정용화는 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One Last Day'의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를 발매했다.

정용화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 뮤비 캡처.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용화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 뮤비 캡처.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는 밤의 정서가 느껴지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기타 사운드가 몽환적이면서도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안고 떨어지는 별똥별을 'Night Runner'라고 표현했다. 언젠가 밤하늘에서 사라질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Night Runner'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꿈이 되어줬던 정용화가 자연스럽게 대입된다. 정용화는 솔로가수로 10년, 씨엔블루를 포함하면 16년 동안 음악으로 팬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뜨겁게 소통해왔다. '멈춘 저 밤하늘 속에 한순간에 반짝이며 난 사라지겠지만', 'I won’t get far/여전히 난 이 밤에 살아/날 새기고 갈게/I’m a night, Night Runner'라는 가사가 긴 여운을 남기는 건, 정용화의 진심 어린 고백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

뮤직비디오에서도 정용화의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미국 뉴욕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도시의 밤 속에서 느끼는 향수를 배경으로, 아티스트 정용화가 마치 자신을 상징하는 듯한 빛을 쫓으며 내면을 탐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용화는 빛을 따라 달리며 세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잊고 있던 자신의 열정과 위로를 되찾는다. 차갑지만 낭만적이고, 고요하지만 생동감 있는 뉴욕의 밤을 감각적으로 포착해 내며 정용화의 감성과 서사를 시네마틱하게 풀어냈다.


정용화의 세 번째 미니 앨범 'One Last Day'는 스치며 지나가 버릴 것 같은 나날 속에서 붙잡아 두고 싶은 순간만을 담은 앨범이다. 올해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뮤지션 정용화의 음악적 성장을 뚜렷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단단하게 다져온 내공이 빛을 발한다.

정용화는 "유성이 타들어 가 사라지는 마지막 밤처럼 저의 색깔과 열정을 쏟아낸 앨범"이라며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가장 나다운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신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처럼 제가 사라지는 날이 오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줬던 행복과 웃음, 꿈을 머금은 곡들이 영원히 하늘에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고 소원했다.


정용화의 꿈을 품은 'Night Runner'가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찬란하게 빛이 날 준비를 마쳤다.

/이미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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