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백과대학, PTA, 비상교육 베트남과 업무협약
요양보호사 전문인력 양성...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강화
한국 내 고령사회 대응, 국제 교육 협력 확대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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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극동대와 베트남 백과대 관계자들./사진제공=극동대 |
극동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백과대학교(Vietnam Polytechnic College), PTA, 비상교육 베트남 등과 한국 요양보호사 양성 및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류기일 극동대 총장을 비롯해 베트남 측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극동대는 베트남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현지 기관과 협력해 요양보호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발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수·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유학생 모집 및 사전교육 연계 등이다.
류 총장은 "베트남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의 요양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교육 협력의 폭을 넓혀 지속 가능한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동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 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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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와 베트남 PTA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
권태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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